유아 스마트 교육 서비스 전문기업 유엔젤㈜은 자사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토모키즈TV'가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된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TV 기반 플래그쉽 디바이스로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즐기던 앱, 게임, 영상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HD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다.

이번에 넥서스 플레이어에 탑재된 '토모키즈TV'는 국내외 유명 어린이 애니메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한곳에 모은 유아 전용 앱 서비스다.

'방귀대장 뿡뿡이', '모여라 딩동댕'(번개맨) 등 EBS 콘텐츠를 비롯해 '코코몽',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디즈니의 '리틀프린세스소피아',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등 다수의 TV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키즈 영화관을 통해서는 최근 인기 개봉작 '빅 히어로', '마다가스카의 펭귄'도 선보인다.

토모키즈TV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월 구독권과 기간 이용권 등으로 일정 기간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 "교육용 콘텐츠를 더욱 크고 생생한 화면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젤은 지난해 말부터 자사 교육 브랜드 '토모키즈'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토모키즈 브랜드의 대표 교육 앱인 '토모키즈 아일랜드'는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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